3배 느린 영화레이드 후기

넵 사실 어제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미궁과 채팅에 휩싸여 있었는지라 오늘로 미뤄버렸습니다[....

랄까 오씨, 600x450 사진 의외로 너무 큰듯 ㅠㅠ.... 나중엔 400x300으로 고쳐야지 엉엉...

그래서, 3배 느린 후기!

이번 외출 때문에 기숙사 오전 자습을 5분 일찍 나와버린 이빙어였습니다[...]
사감이 자습 출첵을 자습 끝나기 30분전에 와서 했는지라 그 전에 버스타고 도주하려던 애들 전부 검거 으앜!

그 덕에 절 양수리 부근으로 태워다 주시려던 어머니의 프라이드는...
총 차체 무게의 1/3이 넘는 분량의 인간들을 실어 날라야 했습니다



그지놈들아 10년도 더 된차에서 뭐하는거냐 ㅁㄴㅇㄹ....ㅠㅠ
랄까, 좌우측에 앉은 자들은 아래에 묘사(?)하는걸로 하고...

잠시 중앙에 있는 자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가하자면, 기숙사에서 제 MP3를 들으려하는 유일한 놈![.....
단 한곡의 K-pop ㅡ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ㅡ 을 제외하고 전부 일본 출처의 곡만 담긴 본인의 MP3.
랃빵송에 한번 나왔던 '건반, 파괴, 독일에서' 라는 곡마저 들어있는 용량은 작지만 알찬 MP3를 "잠이 잘온다"는 이유로 듣는 친구.
"이 놈 좀 키워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몇몇 애니 관련 용어를 주입시킨적도[..........]

설명은 이쯤에서 종료하고,
여튼 초상권 존중하시져! 라는 기분으로 모자이크 처리, 인데 너무 입자를 작게 했는지 너무 잘 보이잖아 ㅠㅠ...

과속방지턱에서 밑바닥이 긁히는 수모를 여러번 만끽하며 도착한 양수리에서 이 날의 동행인들 총 집합.
잠시 김밥지옥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넵, 왼쪽의 P군은 그냥 이래저래 괴수. 이자식 보충 신청 안하고 집에서 공부하는게 제일 부러워[...]
가운데의 K군은 기숙사 내 남학생 중에 유일하게 '여자'로 불리는 놈[..........]
오른쪽의 L군. 이, 이잣식 완전히 롹커야 ㅠㅠ.... 였지만 웬지 엠피를 들으면서 계속 자더라는. 으앜!

넵, 그리고 사진을 찍은 빙어는 절대로 등장하지 아나! 니들아 나 어떻게 생겨쓴지 알자나 ㅠㅠ...

밥먹고 나오자마자 출발한 버스를 한대 놓치고[먼산] 다음 버스를 잡아서 구리시로 직행!
예매한 표를 받고 나서 시간을 보니 2시였습니다. 영화시작은 4시 30분.

...남는 2시간은 당연히!



사실 저 P군이 존재하는 레이드 파티에서 PC방은 오지 않은적이 없는것 같습니다만[...
왼쪽의 두명은 던파 버닝타임을 즐기고 저와 P군은 적절한 마비.

되도 않는 사양으로 비스타를 깔아놓은 용자 PC방이었는지라 렉이 좔좔좔 ㅠㅠ...
랄까 덕분에 라하를 돌다가 자언인먹고 4층에서 튕겼는데,
팔아버리려고 보니 수요가 없어서 지인에게 대리판매를 부탁하고 결국 영화관으로 귀환해버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본 영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
난 6500원 내고 본 영화가 이렇게 짧을 줄은 몰랐어[....]
랄까 처음엔 역겹다가 마지막은 허무. 뭐냐 이거 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나만 당할순 없다' 는 마인드로 '이건 영화관 와서 봐야합니다' 라고 강추해보려했지만 전 거기까지 나빠질수 없었습니다[...

약간 넋이 빠진 기분으로 영화관을 나서서 간 곳은...




저 멀리 잘 보이지도 않는 곱창집!... 인데 꼭 소주 한 잔이라도 놓일 듯한 가게 분위기[....]



위에서 주부근성을 발휘해 곱창을 잘 뒤적이고 있는 K군의 숟가락과 그를 방해하며 한탕 잡아보겠다는 L군의 횡포[...]
밥까지 합해 1인당 6천원! 곱창은 몰라도 밥은 오오 신성했습니다 오오

콜라로 배 채운 후 3인분의 곱창+밥을 먹은 4인방. L군의 버스시간을 걱정하며 일단 양수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버스시간을 확인하고는 막차가 한참 뒤에 있음을 확인하고 낚인 기분으로 뒷풀이 노래방을 달렸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플래쉬를 안 죽였네... 여튼 이건 매너곡[......]
랄까, 전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예약한 Tears가 나오고 "너 불러" 라고 해서 경악했다는 뒷 이야기.
그리고 만원 내고 1시간 + 20분 보너스라는 소금보다 짠 서비스! 우와, 갈아버려 진짜 ㅠㅠ...

-

그래서 이걸로 어제의 화려한 외출이 끝나씀미다

.....님 뭥미 하고 몇마디 적어야겠지만 어짜피 블로그 등등 안하는 현친들이니 패스 ㅠㅠ

랄까, 진짜로 오래간만에 일탈다운 일탈을 만끽한 기분이 드네요 :-)

by FrozenFish | 2008/01/20 15:21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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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천년고독 at 2008/01/20 17:03
우왕ㅋ굳ㅋ
나도 일탈하고 싶다.
이 뭐같은 일생이여 ㅠㅠ
Commented by 돌리어스 at 2008/01/20 18:17
잠이잘온다 라니 ... 확실히 뭐어 일본곡들 모르는거 들으면 잠밖에 안오고 [...
과연 저게 뭔가 했더니 곱창이였쿠나 [..
Commented by 샵솔 at 2008/01/21 05:29
유아 슈퍼스타! 엣더게이바!

...
Commented by 천년감자 at 2008/01/21 09:24
후훗
일주일에 5일은 도서관가서 시내로 튀어서 만화책방에서 권당 3000원에 지름신 내려서 지르고하는
개막장인생
[먼산]
Commented by FrozenFish at 2008/01/21 18:57
천고 // 으앜ㅋ밷ㅋ 일상스핀 ㅠㅠ...
지똘 // 기어코 어제 엠에센까지 깔더니 노래 받아가더라구요[...]
샵솔 // 엣더 게이바!
감자 // 이분 역시 듣던대로[...
Commented by 라드린스 at 2008/01/22 02:51
매너곡[.......]
'건반, 파괴, 독일에서'는 좀 많이 너무했잖아.....
Commented by FrozenFish at 2008/01/22 12:54
라드 // 그거 잘때 듣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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